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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말 기초/클렌징 공병 및 짤막 후기(1) 씨원한 공병샷

미샤 타임 레볼루션 화이트 큐어 블랑 톤업 선 프로텍터 SPF50+ / PA+++
4통 비웠고, 사실 이거보다 더 많이 썼다.
아직까지 내 최애 선크림.
다른 애들을 시도해 보고는 있는데 이것만큼 맘에 드는 걸 아직도 못 찾았다.

려 달맞이꽃 채운 린스
샴푸도 같이 썼으나 엄마가 인정사정없이 버려버림ㅠㅠ
역시나 려는 좋게 말하자면 보습력이 뛰어나고, 나쁘게 말하자면 눅눅하고 꿉꿉하다.
처음 몇 번은 머리카락이 보들보들해져서 기분이 좋았는데 한 통을 다 비울 때쯤 되니 머리가 과영양/과보습으로 축 늘어지는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나 같은 지성인에게 적합한 샴푸는 아니다. 건성인들에겐 좋을지도..?

롭스 워시오프 캡슐팩, 엉덩이밤
워시오프 팩은 괜히 샀다. 모두 하나 마나 한 팩이었다. 후기가 별로 없는 데엔 다 이유가 있음;
엉덩이밤은 잘 썼지만 요즘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쓸 필요성을 못 느껴서 재구매 의사는 없음.

유세린 Q10 안티 링클 페이스 크림
이건 진짜 잘 썼다. 재구매 의사도 있음!
그냥 쿠팡직구에서 너무나 싸게 팔기에 사본 건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연한 노란색 크림으로 제형, 발림성, 흡수력 모두 좋고
유분기가 과하지 않지만 다른 수분크림처럼 수분감만 있는 크림도 아니다.
한마디로 복합성 피부를 가진 나 같은 사람에게 유수분 밸런스가 딱 맞는 크림이었달까 ㅋㅋ
그렇기에 건성에겐 유분감/보습력이 부족하게 느껴질 크림이기도 하다.

엘리자베스 아덴 비저블 디퍼런스 모이스처 크림 콤플렉스
음 이건 좀 미묘하다.
건성에게 좋을, 유분기 제법 있는 크림인데 막상 얼굴에 바르면 번들거리진 않는 희한한 크림.
살짝 꾸덕하고 묵직한데 신기하지.
그래서 데이크림으로, 즉 화장하기 전에 잘 사용했다.
번들거리지 않아서 화장이 밀리거나 뜰 일이 없고, 유분기가 파우더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해주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오히려 밤에 쓰자니 복합성 피부인 나에게 유분기가 많은 느낌이었고..
향이 구리다는 평이 많은데 나는 의외로 그건 참을만했음. 그렇게까지 거슬리지 않았다.
다만 재구매를 할 정도로 신박하게 좋지도 않아서 그렇지.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리밸런싱 5.5 클렌저
원래 "클렌징 오일 - 비누 이중세안" 을 몇 년간 아무 문제 없이 유지해왔다.
그런데 이젠 비누 쓰는 게 지겨워져서..ㅋㅋㅋ
요즘 비누 대신 클렌징폼 이것저것을 사용해보고 있다.
워낙 브랜드도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달까.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리밸런싱 5.5 클렌저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약산성 폼클이라기에 사 봤다. 그리고 후회함ㅋㅋㅋ
거품은 성기고 금방 꺼져버린다. 나름 보습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내가 원래 쓰던 비누나 폼클도 이 정도 보습력은 있음.
다른거 다 떠나서 세정력, 피지제거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약산성 클렌저는 순하고 부드러운 컨셉으로 인기 있는 거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개의 이물질은 클렌징 오일 단계에서 다 떨어져 나가고 내가 원하는 건 남은 찌꺼기(?)나 잘 처리해 달라는 건데 그것도 제대로 못해서야..?
결국 이 녀석은 바디 클렌저로 사용했는데 의외로 그게 더 좋았음..ㅋㅋㅋ

이니스프리 풋감 모공 클리어링 토너
요거 처음에 썼을 때는 자극적이라며 혹평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매우 잘 쓰고 있다 ㅋㅋㅋㅋ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 썼는데, 이젠 하루에 한 번은 쓴다.
바하나 아하같은 각질제거제도 자극적이라 못 쓰는데, 요건 마일드한 각질제거제로 딱 좋달까.
원래 바하/아하 쓰던 사람에겐 성에 안 찰 법한 마일드함이지만..
나한테는 이 정도면 충분.
앞으로 계속 재구매할 예정이다.

에어레이닉 포어마스크
사실 탄산팩 해서 좋았던 기억이 없다.
그치만 이건 워낙 나비팩으로 유명한 녀석이라 호기심에 올리브영 세일 때 사 보았다.
따끔따끔한 건 참을만한 정도였고 입소문대로 모공이 확실히 깨끗해지긴 하는데,
그 지속력이 딱히 길진 않아서...
저녁에 해 주면 그날 밤까지는 모공이 깨끗하고 그 다음날 되면 도로아미타불.
이 가격을 지불하면서까지 쓰고 싶은 팩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고무팩의 모공 청소/각질제거 능력이 더 훌륭했다.
게다가 고무팩은 한 번 하면 3일 정도는 그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음 굳이 나비팩을 할 이유가 없네. 
 
증기 아이마스크
생각보다 뜨거워서 걱정했는데 - 딱히 눈가가 붉게 달아오르는 일은 없어서 안심.
전에 수건으로 눈찜질 했을 때는, 처음에는 뜨거워서 눈가가 벌겋게 달아올라 붉은 안대를 찬 것 같이 되었고, 그 이후엔 너무 빨리 식어서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이건 20분 정도는 딱 적당하게 뜨뜻 미지근한 상태가 유지되어서 좋다.
딱히 눈에 닿는 면이 부드럽진 않지만, 그 따뜻한 느낌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더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확실하고..
무엇보다 불면증에 시달릴 때 이걸 쓰면 숙면할 수 있었다.
다 써서 재구매해야 하는데 요즘 한동안 쇼핑하는 것조차 귀찮았던 나날이라..빨리 다시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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