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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싱데바 후기, 요즘의 립 메이크업 색조 잡담

한껏 미화된 사진 ㅋㅋㅋ
보다시피 워낙 누디한 색이라 밑이 비친다.
진한 색에 무늬가 화려한 것이 밑이 비치지도 않고 눈도 시원하니 좋을 듯 싶다.
게다가 내 손톱 모양이 워낙 짧뚱한지라 데싱데바랑 형태 맞추느라 애먹음.
내 손톱이 가로가 길고 세로가 짧은 둥글이 손톱이라 아무래도 붙인 티가 더 많이 난다.ㅎㅎ

어젯밤에 붙였는데 오늘 오후가 되니, 벌써부터 걸리는 것 없이 짧은 손톱으로 살아오던 나는 긴 손톱이 여기저기 걸리는 것이 적응 안 되어 갑갑해져 버림ㅜㅠ
결국 엄지는 억지로 떼어버렸당. 접착력이 대단해서 내 손톱도 같이 뜯어지는 줄...;

어쨌든 사용해보니 가끔씩 재미 삼아 독특한 무늬 사서 해볼만하다.
특히 큐티클 정리 잘 한, 기본 형태 잘 잡힌 손톱이라면 정말 예쁠 듯ㅎㅎ
요즘 쓰는 립들
좌부터 순서대로 속살스킨, 런던, 샤이 오렌지, 렛미 레드, RD405, 꽁냥꽁냥

더페이스샵 속살스킨
나랑 무척 잘 어울리지만 지긋지긋하던 차에, 드디어 바닥날 기미가 보인다. 5월 안에 공병 ㄱㄱ

아리따움 월드 글램 코팅 틴트 10. 런던
진분홍으로 보여서 뜨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막 발라도 잘 어울리는 색. 요걸 바르면 혈색이 살아 보임.

아리따움 컬러 래스팅 틴트 8. 샤이 오렌지
난 런던보다 이게 잘 어울릴 줄 알았는데...
이걸 바르면 입술이 붕 뜨는 느낌이당.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5호 렛미 레드
여름 날씨라 그런가, 진한 색상이 땡기는 요즘. 잘 쓰고 있다.

인터그레이트INTEGRATE RD405
옛날 옛적, 집 근처 백화점에 요 브랜드가 들어와 있었다.
요건 그 브랜드가 철수하며 고별세일할 때 산 것.
그땐 정말 뭘 몰랐지. 일본 드럭스토어 화장품이 얼마나 질 좋은지...ㅠㅠㅠ
알았더라면 블러셔도 사구 섀도우도 사구 그랬을 것이야...
난 그냥 듣보잡 브랜드인 줄 알았지 모야..
그래서 세일할 때 그냥 립 제품 몇 개랑 베이스 제품이랑 아이라이너 정도만 사고 땡쳤더랬다. 바보 같으니...ㅜㅜ

아 근데 솔직히 이 제품은 그냥 그렇다.
손등 발색은 유리광 나는 것이 정말 이쁘고 발색도 세보이는데, 의외로 입술 위에서의 발색이 '약하다'
그래서 지속력도 약하고 얼굴 밝혀주는 것도 약하고 그렇다.
청순한 화장에야 좋겠지만 요즘 난 '강한' 입술을 원하기 때문에...ㅎㅎㅎ
그리고 실리콘 팁이다.
실리콘 팁 한 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별루다.
역시 스펀지/퍼프나 브러쉬나 적절히 머금고 뿜어야 고르게 잘 발리는 법이다.
실리콘 팁은 '발리는' 게 아니라 '얹어' 준다는 느낌이라 손이나 브러쉬로 다시 문질러줘야 한다.

페리페라 페이스 잉크 더 촉촉 1호 꽁냥꽁냥 2.7g
건조할 줄 알았는데 괜찮다. 게다가 발색력이 무시무시하고 지속력도 강하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샘플 사이즈라 올여름 동안 다 쓰기에 도전한다!
이 세상의 모든 틴트가 이 사이즈로 나와주면 좋을텐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