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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쓰는 블러셔들(3) 핑크 대잔치 색조 잡담

오늘 위키드 미스터리 블러셔 블루 핑크

오늘 위키드 미스터리 블러셔 블루 핑크 발색

3-4월은 얘 하나로 버텼다 해도 과언이 아님 ㅋㅋ
왜 잘 어울리나 했더니만 바탕 색감이 투명한 핑크빔에 가까워서였다. 
나름 색상명에 충실하여 블루끼가 있기는 하나, 발색이 투명하고 옅게 되는데다 광택감이 있어서 
나도 잘 쓸 수 있는 핑크 블러셔였다. 
다만 이쁘다고 계속 발랐다가 뺨으로 핑크빔 발사할 뻔 ㅋㅋ

질 스튜어트 01. 베이비 블러쉬

질 스튜어트 01. 베이비 블러쉬 발색

이 제품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함께 붙어있는 브러쉬가, 나름 부드럽고 질은 괜찮은 편이지만, 납작한 블러셔 브러쉬를 좋아하는 나와는 맞지 않았다. 
지나치게 둥글고 뾰족한 타입. 
멋모르고 저 브러쉬로 발랐더니 핑크색 연지 곤지가 찍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ㅋㅋ

이번에 제대로 된 납작 브러쉬로 바르니 오, 굉장히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의외로 피부에 잘 녹아들고 튀지 않더라. 
그냥 팬만 보다면 네 가지 색상 각각의 개성(?)이 분명해 보이는데, 막상 발색해보면 그 경계가 명확지 않다. 
살구나 주홍으로 보이는 색상들조차 막상 발색하면 분홍 계열이다. 
그래서 네 가지 색을 대충 슥 훑어서 발라도 위화감이 없고 잘 어우러진다. 
애당초 발색이 강한 편이 아닌데, 그렇다고 마구 발랐다간 응 핑크 연지 곤지... 
연한 색이라도 계속 쌓아주면 발색이 분명해진다. 
내가 핑크가 찰떡인 인간은 아닌지라, 이렇게 정체성이 확실한 핑크 블러셔를 바를 경우 
최대한 자연스럽고 한 듯 만 듯하게만 발색한다. 

바닐라코 더 시크릿 페이스 블러셔 베니쉬

새로 발색하기 귀찮아 가져온 motd 발색 ㅋㅋㅋ

여기서 첫 번째가 바닐라코 블러셔다.
역시나 굉장히 연한 핑크.
투명하다기보단 탁하게 발색되지만 그렇다고 흰 끼가 어색하게 튀는 편은 아니고 솜사탕처럼 뽀얀 느낌의 연핑크다. 
게다가 위의 블러셔들부터 쭉 보니 다들 펄이나 광택이 살짝 들어가 있는 걸 보면, 
난 매트한 타입보단 펄이나 광택감이 있는 블러셔가 잘 맞는 듯싶다 ㅋㅋ 

이상 세 블러셔는 핑크가 어려운 내가 그나마 편하고 어색하지 않게 쓸 수 있는 핑크 블러셔들이다. 
특히 오늘 질 스튜어트의 경우는 핑크라서 쓰지 않고 관상용으로 박아뒀던 것인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기뻤달까. 
봄이 되고부터는 거의 얘네들만 돌려썼는데, 여름은 어찌할까..?

이하는 최근에 지른 블러셔들. 원래 블러셔 지름엔 소극적이었는데..
최근 로드샵 1+1을 계기로 이것저것 사들이고 있다.
그 유명한 파스텔 블러셔 이제사 들이구요..ㅋㅋ

어퓨 cr02, pk07, 미샤 핑크토피아, 그레이프 토핑, 어퓨 테이스트 미, 노 웨이

어퓨 cr02, pk07, 어퓨 테이스트 미, 노 웨이, 미샤 핑크토피아, 그레이프 토핑 발색

개인적으로 질감은 어퓨 테이스트 미와 노 웨이가 마음에 든다.
매트 블러셔보다 글로우 블러셔를 좋아하기 때문.
(근데 두 색상 발색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ㅋㅋ 팬 색상은 확연히 다른데.)

어퓨 파스텔 블러셔는 단독으로 쓰기보단 섞어발라야겠다.
어제 pk07 써봤는데 음, 역시 매트 블러셔는 내 피부를 푸석푸석해 보이게 만든다.

색감은 미샤 듀얼 메이트 블러셔가 참말로 이쁨.
핑크토피아가 자연스럽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레이프 토핑 색감이 묘~하게 이쁘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