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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헤어/바디 공병 씨원한 공병샷

사실 요거보다 훨씬 더 많았는데..ㅠㅠ
바디/헤어용품은 나 혼자 쓰는게 아니라 가족 공동으로 쓰는 게 많다 보니 엄마 손에 버려진 게 많다. 공병 모아두는 걸 이해 못하시는..ㅋㅋㅋㅋ

비욘드 딥 모이스처 샤워 크림
선물 받았고 무난하게 썼다.
근데 '샤워 크림'이라는 명칭 때문에 혼란이 있었음. 샤워 크림이라 하면, 꼭 샤워한 후에 바르는 크림 같지 않나..ㅋㅋㅋ 아니 뭐,,덕분에 엄마는 이걸 바디크림처럼 몸에 바르셨을 뿐이고..ㅠㅠㅋㅋㅋ 물론 사용법을 읽으면 샤워 젤이라는 걸 알 수 있지만, 걍 제품명도 단순하게 샤워 젤이라고 해주시지 그랬어여 비욘드. 울 엄마 샤워 두 번 했잖아..

어퓨 스컹푸 미스트 시트러스
냄새 100% 원천 차단까지는 아니고, 80-90% 정도는 된다. 적어도 안 쓰는 것보단 좋더라. 어퓨 말고 다른 브랜드에서도 이런 제품 많이 나오던데 다 써봐야지!

아모스 리페어포스 헤어 비비크림
이것도 그냥 헤어 에센스라고 하면 될걸, 비비크림이라고 하니까 이게 뭔가 싶잖아 ㅋㅋ
헤어로션/크림이라고 보면 된다. 사탕이나 풍선껌 같은 달달한 향이 난다.
타월 드라이 후 촉촉한 상태에서 발라주고, 완전 건조해주면 부들부들하고 좋다. 근데 마른 머리에 바르면 떡짐..ㅠㅠ 이건 로션/크림 제형 제품이면 거진 그런 것 같긴 하다.
무난하게 쓰긴 했지만 재구매할 생각은 없다. 그 정도로 신박하진 않았어.

더페이스샵 데미지케어 헤어 오일 세럼
이건 똥똥똥!! 페샵 매장 언니가 3만 원 이상 사면 쿠폰 준다기에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든 건데 그러지 말걸ㅠㅠ 심지어 그 쿠폰도 기한 지날 때까지 쓰지도 않음.

데미지케어라는 명칭도 그렇고 향도 질감도 좀 묵직한 오일 같아서 효과도 좋을 줄 알았는데, 진짜 별로. 젖은 머리든 마른 머리든 크게 부드러워지거나 찰랑해지는 효과가 없다. 처음엔 효과 없는 줄 몰랐는데 이것과 다른 헤어 에센스 제품들을 동시에 쓰다 보니, 딱 비교가 되더라. 이거 진짜 구림.
내가 진짜 헤어 에센스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상한 머리 복구되는 기적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부들부들해 '보이는' 효과만 있으면 그 정도로도 만족한다. 근데 이건 그 기본적인 걸 못해 줌. 드디어 버릴 수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