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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d 170714 마음의 평화 매일의 화장



소니아 카슉 페어앤스퀘어, 스킨푸드 ppk01 핑크사이다, 어딕션 센슈얼리, 아리따움 푸딩 틴트 립밤, 아리따움 런던
페어앤스퀘어의 핑크색 베이스로 깔아주고, 잿빛 브라운(?) 색을 아이라인 두껍게 그리듯 넣어주었다. 스킨푸드 핑크사이다는 애교살에 톡톡톡.
어딕션 센슈얼리 두 번째 사용, 첫 번째 보다 많은 양을 슥슥 바른 다음 스펀지로 두드려 펴 발라주었다.

어제의 참상을 극복하기 위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화장.
소니아 카슉 페어앤스퀘어는 사용할 때마다 참말로 찰떡같음을 느낌. 누구나 무난하게 쓸 수 있을법한 색이기도 하다. 사실 4가지 색상이지만, 저 두 가지 색상 빼고 나머지는 아웃 오브 안중이라..ㅋㅋ 저 두 가지 색만 듀오로 내주었으면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

다만 저 핑크색이 발색하기 까다로워서 그렇지. 조금만 유분이 껴도 발색이 되지 않으며(그래서 매번 테이프로 유분 제거해줌), 굉장히 딱딱해서 거친 브러쉬로 긁어주며 써야 발색이 됨. 일단 발색하는 데 성공하면, 굉장히 예쁘다.

스킨푸드 핑크사이다, 이거 무척 좋아하는데 단종된 지 오래. 이것도 내 찰떡템이당ㅎㅎ 실패한 적이 없고, 눈두덩이든 애교살이든 정말 예쁘게 잘 어우러짐.

어딕션 센슈얼리는 오늘 화장과 잘 어우러져서 만족. 이런 리퀴드 블러셔는 처음이라 좀 낯설다. 물감처럼 얼굴에 물드는데, 그것이 자연스러운 홍조 같기도 하구 붉은 반점 같기도 하구..

아리따움 푸딩 틴트 립밤이랑 런던은 하도 많이 발라서 지겨운 조합이지만, 그만큼 나한테 잘 어울리고 쓰기 쉽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오늘 화장을 지우기 전에 프루티 와인의 핑크색을, 쌍꺼풀 라인 안쪽으로 살짝 발라보았다. 그랬더니 오오, 제법 괜찮음! 어제 화장이 왜 망했는지 알 것 같았다. 포인트에 써야 할 색을 눈두덩 전체에 처발처발했으니..ㅋㅋㅋ 내일 한 번 이렇게 화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