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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공병 및 짤막 후기 씨원한 공병샷

미치게 게을러지고 있는 7월 마지막 주 ㅋㅋㅋ이게 다 미친 더위와 습기 때문이다!!
한 달 만에 공병 기록을 하려니 심히 단출하다.
샤우마 모근활성화 샴푸(여성용)
난 이걸 '쾌남샴푸'라고 부른다 ㅋㅋㅋ 근육 튼실한 화이트 건치 쾌남아가 쓸 것 같은 시원한 남자 화장품 향이 난다ㅠㅠ(한마디로 맘에 안듬..)
롭스에서 세일할 때 무 실리콘, 모발성장요소가 들어있다고 쓰여있어서 사봤는데, 이미 위에 언급했듯 향부터가 내 취향이 아니다. 게다가 다른 샴푸에 비해 거품도 잘 안 나기 때문에, 애벌 샴푸로 머리 표면의 기름기를 빼준 다음 두 번째로 써야 그나마 씻을 만한 양의 거품이 만들어진다. 사용 후 머리카락이 빗자루나 개털처럼 뻣뻣해지는데, 이게 모발이 튼튼해지는 건지 그냥 개털이 되는 건지 구분이 안 감..ㅠㅠ 그나마 린스랑 같이 쓰면 좀 보드라워지기는 하지만, 굳이 번거롭게 이거 쓰느니 다른 샴푸 쓰고 말지. 재구매 의사는 없다.

려 창포 담은 샴푸
려 샴푸는 대개 건성용으로 나오는 것 같다. 적어도 내가 쓴 려 샴푸들은 좋게 말하면 보습력이 좋고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눅눅하고 떡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6월까지는 기분 좋게 잘 썼는데, 7월쯤 되니 머리가 눅눅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기름도 빨리 돌고.
이것도 시원한 향이지만 샤우마 샴푸보다는 훨씬 호감이 가는 향이고 ㅋㅋ 사용감 역시 그러하다. 여름말고 겨울에는 재구매할 의사도 있음!
더페이스샵 오일 블렌딩 크림
이벤트로 샘플을 3-4개쯤 받아왔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끈적거리는 느낌도 있고, 이것만 바르면 얼굴이 간지러워서 도무지 쓸 수가 없었다ㅠㅠ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엄마도 그렇다고 하셔서 결국 몸에 발라 소진. 아직 샘플이 몇 개 더 남아있는데 주변에 뿌리거나, 몸에 발라서 처리해야겠다.

은율 마유 크림
이건 뭐 워낙 나랑 잘 맞아서..재구매 의사는 있다. 근데 써보고 싶은 화장품이 너무 많아서 언제쯤 재구매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ㅋㅋ

나스 아이 프라이머
눈두덩 기름기 잡는 데에는 정말 탁월하다! 양은 쥐꼬리만한데 가격은 비싸다고 욕하며 아껴 쓰던 시절도 있었으나, 이 조그마한 걸 2-3년 정도 쓰다 보니 막판에는 질려서 언제 다 쓰나 투덜거리면서 썼다 ㅋㅋ
내가 아이 프라이머에게 바라는 건 딱 한 가지. 크리즈 방지다.
나스 아이 프라이머를 바르고, 투명 파우더를 듬뿍 묻힌 퍼프로 눈두덩을 두드려주면 - 웬만해서는 크리즈가 생기지 않고, 그만큼 건조하다. 그래서인지 이걸 썼을 때 가끔씩 눈두덩에 뾰루지가 나곤 한다.
요즘 이걸 다 쓰고 VDL 아이 프라이머를 쓰고 있는데, 이게 나스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깜놀ㅋㅋ 나스보다 촉촉해서 눈도 편한 느낌인데다 크리즈 방지도 나스만큼 잘 되어서 놀랐다. 굳이 나스를 재구매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차라리 안 써본 어반 디케이를 사보고 싶기는 해도.

루나솔 스킨모델링 파운데이션 샘플
리퀴드 파운데이션인데 음, 기대에 못 미친다. 색상이나 피부 표현은 그럭저럭 윤기 돌게 예쁜 편이고, 커버력은 그닥이지만 어차피 컨실러로 커버하기 때문에 나빠도 상관없다. 다만 밀착력이 너무 안 좋아서 두 번 쓰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