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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에센스 공병 및 짤막 후기 씨원한 공병샷

1월의 에센스 공병들. 제법 많다 ㅋㅋ
그러나 이 중 인생템으로 꼽을 만한 것은 없었다.
그나마 괜찮았던 것이 잇츠스킨 남색병과 토니모리 블랙티.

잇츠스킨 파워10포뮬라 LI엘아이 이펙터
원 이름보다 남색병으로 더 많이 불리는 듯 ㅋㅋ
개인적으로 저 아래의 하늘색병(or 파란병)보다 이것이 훨씬 좋았다.
이건 진정 컨셉이고 하늘색병은 수분 컨셉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쪽이 더 촉촉하게 느껴졌다는 거.
2/3쯤 사용할 때까지 재구매 의사 100%였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는데, 나머지 1/3을 사용하면서 사용감이 나빠졌다. 살짝 때가 밀리는 듯한 사용감으로 바뀌고(원래 안 그랬는데) 어째 바른 직후 흡수력이나 촉촉한 느낌도 이전만 못하달지..해서 재구매는 보류하려고 한다. 또 마음에 드는 에센스 못 찾으면 슬쩍 돌아오게 될지도 ㅋㅋ

잇츠스킨 파워10포뮬라 GF지에프 이펙터
잇츠스킨 파워10포뮬라 시리즈에서 제일 인기있는 제품군 중 하나이지 싶은데, 난 정말 별로였다.
한 병 억지로 꾸역꾸역 쓰느라 힘들었음.;
일단 싫었던 건 알갱이. 원래 기초화장품에 캡슐/알갱이가 들어가 있는 걸 싫어한다. 딱히 효과도 모르겠는데 알갱이 녹이기도 귀찮고, 또 이 알갱이가 피부를 긁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싫다. 이것 역시 예외없이 그러했다ㅠㅠ
유분기는 1도 없는, 그야말로 수분으로만 이루어진 에센스인데 - 정말 물을 바르는 느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개인적으로 피부 수분 충전 효과는 기대도 안했던 남색병이 더 나았음.

토니모리 더 블랙티 런던 클래식 세럼
이건 그냥 싼 맛에 사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유수분 밸런스가 좋은 영양 에센스라는 느낌. 나같은 지복합 피부에는 가벼운 로션 역할도 대신해줄 수 있을 법한 에센스였다.
이거 바른 1-2주 동안은 바르고 나서 피부결도 좋아진 느낌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그 이후부터 트러블이 나서 사용 중지하고 가족에게 넘겼다.
그렇지만 이건 미련이 좀 남는다 ㅋㅋ 트러블이 난 원인이 이 제품이 아니라 그냥 내 몸 컨디션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당장 재구매할 건 아니지만 재구매 의사는 있다.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

씨앤피 닥터레이 닥터알투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부스터 세럼
이건 그냥 싼 맛에 샀는데 그냥 그랬음.
그래도 잇츠스킨 하늘색병보다는 나았다. 그것보다는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느낌이고 자극적이지 않고 순했다. 다만 굳이 재구매를 생각할만큼 특출나게 좋았던 부분도 없었다는 거.

헤라 셀 에센스 미스트
얘는 샘플로 받아서 써봤는데 나한테는 자극적이었다. 꾸역꾸역 힘들게 썼음.
근데 내용물은 마음에 안 들어도 이 미스트 용기가 질이 좋았다.
사이즈도 한 손에 쏙 들어오고 분사력이 제법 고르고 괜찮은 편.
진짜 좋았던 미스트 용기는 예전에 샘플사이즈로 받은 적 있는 코스메데코르테 것이었는데,
그것도 내용물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 어떤 미스트 용기보다 고르고 미세하게 분사가 돼서 몇 년을 재활용해가며 썼더랬다. 무인양품, 다이소, 그 외 어느 곳의 용기도 이만큼 좋지는 않았을 뿐이고...하도 오래 써서 용기가 부서져 버려 지금은 없다ㅠㅠ 화장솜으로 스킨 정리하기보다 미스트처럼 뿌리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 마음에 드는 미스트 용기를 찾아 헤매고 있지만 아직 이만한 걸 찾지 못했다.
그나마 괜찮은 게 이거였고, 한율의 진정수 미스트 용기(작은 사이즈)가 좋다기에 또 사보려고 한다.